비엣젯 항공, 장단점 경험해보고 알려드림😂

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로 2007년까지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였다. 2011년 에어아시아 베트남으로 나왔다 현재는 비엣젯 항공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참 기내 비키니쇼로 화제가 되었던 바로 거기다.

한국노선

서울에서는 하이퐁, 하노이, 다낭, 나트랑, 달랏, 호찌민, 컨터, 푸꾸옥 노선이 있다. 매일 운항된다.
부산에서는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달랏을 운항하고, 대구에서는 다낭까지만 운항한다.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을 한국에서 운항한다고 볼 수 있다.

예매

인터넷 예매로 표를 구입하면 된다. 보통 티켓 비교 사이트에서 베트남 가는 항공편을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가장 저렴한 직항이기 때문이다.


📌비엣젯 바로가기

사건

2023년 6월 28일 푸꾸옥행 VJC975편이 기술적인 문제로 필리핀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한국인 214명을 태우고 있었는데, 비행기 좌측 날개 엔진 부분에서 폭음과 함께 불꽃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이 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일정안내와 미숙한 대처로 공항에서 12시간을 대기해야만 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16시간 뒤에 푸꾸옥에 도착했다고 전해진다.
💡비엣젯항공 필리핀 회항 사건

좌석

보유 기종은 에어버스와 보잉의 협동체가 대부분이다. 작은 비행기지만 앞쪽에 조금 비싼 좌석을 마련해 두었다. 그러나 돈주고 살 필요가 전혀 없는 수준이다.

비엣젯 항공 장점

베트남 직항

베트남의 다양한 도시에 직항으로 갈 수 있다. 그것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특히 푸꾸옥, 하이퐁, 껀터, 달랏은 한국에서 가는 직항이 오직 비엣젯 뿐이다.
푸꾸옥이나 달랏처럼 최근 각광 받는 여행지를 가려면 비에젯을 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갈아타거나 버스를 타지 않아도 그 도시에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하물 없는 사람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 수하물만 7kg가 제공된다. 위탁수하물 없이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떠난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짐을 추가 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 왜냐하면 20kg 추가하는데 편도 34,000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엣젯 항공 좌석

좌석의 사이즈는 국내 저가항공과 크게 다르지 않다. 28~29인치로 그렇게 좁지만은 않다. (물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와 비교하면 좁다.) 다만 좌석의 모양 때문인지 답답한 느낌은 있다. 4~5시간 베트남으로 여행간다면 충분히 견딜만한 수준이다.

비엣젯 항공 가격

저렴하다는 점. 이 점 때문에 다른 것들이 모두 용서 되는 수준이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종종 나오기 때문에 베트남에 간다면 선택할 만 하다.

눕코노미

누워서 이코노미 탄다는 뜻의 눕코노미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 비에젯은 돈내고 좌석 지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3자리가 비워져 있을 수 있다.
눕코노미에 도전해보자.

📌비행기표 싸게 구하기 팁

비엣젯 단점

기내식

기내식은 당연히 없다. 그리고 물도 주지 않는다. 기내에서 파는 음식은 그렇게 비싸지 않지만 핫밀은 미리 주문해야 한다. 기내식은 양도 적은 데다가 맛도 그다지 없어서 에어아시아 보다 맛없다는 평을 듣는다. 다만 소스를 잘 활용해서 먹으면 먹을만 하다.
💡커피와 디저트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

좌석지정

에어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좌석지정이 개판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동행인데도 떨어뜨리기도 한다. 좌석지정은 돈을 내야 하는데 빨간색 고급 좌석이 가장 비싸지만 굳이 돈내고 지정할 필요는 없다. 편도 14,000을 내야 한다.

지연과 결항

지연과 결항이 정말 많다. 한 유투버는 화가 나서 비엣젯 직원과 다투기도 했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지연과 결항이 많이 줄었다고는 한다.
다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하는 과정이 매우 미숙하다. 보통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처리가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회황을 했을 경우 다른 항공편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지연되면 호텔을 연결해주곤 한다. 비엣젯은 이런것들을 해주지 않다 사람들이 다시는 타지 않는다고 말한다.
💡비엣젯항공 필리핀 회항 사건

환불 정책

항공사에서 스퀘줄을 마음대로 바꾸는데도 크레딧으로 환불을 해준적이 있다. 이 때문에 유투버와 싸움이 붙었는데, 2023년 6월 부터는 카드사 환불을 제대로 해준다고 한다. 스퀘줄이 변경된 것도 아닌데 취소하는 경우 수수료는 무려 편도 9만원에 달한다.

비엣젯 항공 탈까? 말까?

비엣젯은 한국에 정말 많은 노선이 있다. 덕분에 하노이 호치민 뿐만 아니라 요즘에 핫한 베트남 도시를 운항한다. 그래서 사실 한국사람에게는 굉장히 고마운 항공사다. 비엣젯이 공격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들도 가격격쟁을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여행 스퀘줄이 빡빡해 지연이나 결항을 견딜 수 없으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는게 낫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기타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베트남 여행에서 비엣젯은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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