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이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필자가 미국에 있는 동안 여행한 도시중에서 정말 좋았던 곳 TOP3에 드는 곳이
샌프란시스코인데, 요즘 여러가지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치안이 좋지 않으니 부자들은 타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
그래서 세수가 줄어드니 시에 돈이 없어지고 치안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
도시 전체가 슬럼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하니 충격이다.
물론 미국에는 노숙자들이 많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은 좀 심각하다.
길을 도저히 걸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노숙자들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이들은 마약에 중독되어 있어 굉장히 위험하다.
위의 노숙인들은 대체로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에 중독돼 있다.
좀비처럼 가만히 서있는 노숙자들도 있지만
보통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곤 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10년동안 40%의 홈리스가 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전체를 따지면 길에서 자는 사람이 16만명이라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관리를 못하고 아예 손을 놓은 것 같기도 하다.
당연히 강도를 비롯한 각종 범죄도 빈번해졌다.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사람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경찰의 인력이 부족해 전혀 대응이 되고 있지 않다.
요즘은 자동차 범죄가 유행인데, 멀쩡한 차들의 유리를 깨고
차안의 가방을 털어가는 것이다.
길가에 차를 그냥 세워두는 것조차 위험한 것.
한동안 샌프란에서는 차를 비워두고
그냥 트렁크도 열어두는게 낫다는 말이 있었다.
차유리를 깨서 수리하는게 더 비싸기 때문.
뉴욕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가 바로 샌프란시스코다.
각종 IT기업이 몰렸던 샌프란시스코.
이제는 다들 이곳을 떠나가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과 물가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기 때문에
홈리스들이 여기로 모여들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민주당이 오래 집권하면서
너무 퍼주기식 정치를 해서 그렇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마약을 너무 쉽게 합법화 했던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가고 싶다면
도움이 되는 영상을 가져왔다.
사실 샌프란의 홈리스나 마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여행객으로서 안전한 곳을 다닌다면 크게 문제가 없기도 하다.
영상을 보면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은 어느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니,
여행을 간다면 부디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샌프란시스코가 안전하고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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