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 간다면 두 가지다 좋은 선택이다.
일단 말레이시아는 콘도(우리나라로 따지면 아파트) 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정말 좋은 콘도가 많다.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하고 가면 되는데, 아고다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물론 두 가지 방법 다 호스트와 리뷰를 보고 면밀하게 파악해봐야 한다.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호텔도 꽤 좋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는 물가에 비해 호텔이 꽤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같은 급의 호텔이면 동남아에서 거의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링크를 눌러보면 알겠지만 5성급 호텔도 10만원대에 숙박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호캉스를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한달살기 기준 1박에 5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숙소를 알아 봤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스타 레지던스, 로버트슨, 루센티아 이 세군데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에 따라 정말 극과 극이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슈퍼호스트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콘도 문화가 워낙 발달해 업으로 하는 사람도 많은데 오랜 시간동안 이 일을 꾸준하게 잘 해내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뷰를 꼼꼼하게 읽고, 구글 지도에서 숙소이름을 검색하고 리뷰도 읽어보자.
또 장기 숙박의 경우 에어 비앤비 자체 할인보다 더 싸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호스트에게 챗을 보내서 대화를 해보면 된다. 그 외에 궁금한 점도 예약 전에 충분히 문의 하고 나와 잘 맞는 호스트 인지 확인해보자.
또 나만의 꿀팁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 콘도 이름을 영어로 유튜브에 치면 영상으로 콘도 컨디션을 확인해볼 수 있다.
💡구글 리뷰 확인해보기
💡장기 숙박의 경우 챗으로 추가 할인에 대해 문의 하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챗으로 물어보기
💡유튜브로 콘도를 검색해보기
호텔은 티어가 있으면 굉장히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힐튼 골드의 경우 조식을 제공해주고 룸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티어가 없다면 BRG로 저렴한 가격을 구해보자.
BRG는 호텔마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증해주는 제도다. 간단히 말해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저렴한 곳을 찾으면 그보다 더 싸게 숙박비를 내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스사사나 네이버 블로그등 전문 글을 확인해보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티어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기
💡BRG등 최저가 프로그램 활용하기
부킷빈탕과 KLCC트윈타워 쪽으로 보통 숙소를 구한다. 대부분의 콘도가 그 안에 많이 있다.
가격대는 저렴하면 1박 4만원~1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보통 4~5만원대 숙소는 거실에 방 하나가 딸려 있는 구조고, 10만원 가까이 가면 방이 2개나 3개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한달살기와 같이 오랜 시간 쿠알라룸푸르에 머물 경우네는 몽키아라나 그 밖에 교외 지역에 머무는 것도 방법이다.
이유는 매우 깨끗하고 저렴하고 예쁜 숙소가 교외에 더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교통비는 더 든다.
유튜브에 유명한 한달살기 유튜버들은 대부분 로버슨을 선택했다. 위치도 부킷빈탕에서 멀지 않고 가격은 저렴하며 방은 꽤 넓다.
그리고 수영장이 엄청 넓다. 기가 막힌다.
그러나 문제는 벌레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 물론 동남아에서 바퀴벌레 보는 것 쯤이야 일상이지만 유난히 벌레가 많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수영장이 넓지만 수질이 쾌적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로버슨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부킷빈탕에 위치한 숙소다. 라라포트라는 몰과 연결되어 있어 생활하기에 매우 좋다.
그리고 필자가 반한 것은 바로 수영장. 쿠알라룸푸르가 바라보이는 뷰가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밑이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이 참 좋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방이 좁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같은 사이즈로 보면 로버슨이 더 저렴하다.
스타 레지던스는 아이가 있는 한국 가족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한국 건설사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세련됐다.
위치가 KL완전 중심이라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수영장도 쾌적하고 심지어 물이 차갑지 않다는 평.(온수는 아니라고 한다.)
무엇보다 방도 넓고 깨끗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가격 빼고는 단점이 생각나지 않는다.
필자는 에어비앤비를 찾고 찾다가 the colony infinitum 이라는 콘도를 발견했다. 구글 평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로비가 부실하고 냄새가 난다던가, 엘레베이터가 아직 수리 중이라던가.)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차치할 만큼의 장점이 있었으니 바로 가격과 위치였다. 이 숙소는 바로 옆에 몰이 있었고, 모노레일 역도 있었다.
그리고 과일이 매우 저렴하다는 전통 시장이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영장. 수영장 하나는 어디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았는데, 무려 가격이 성수기 기준 4만원.
그러니까 거실과 방이 따로 있는 이 숙소가 1박에 4만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이었다. 새로 생긴 숙소고 저렴한 곳이라 어설프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몽키아라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학원같은 학원이 발달해 있다고 한다.
또 한국사람들이 많아 저렴하게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란다. 하지만 몽키아라는 KL중심부와 거리가 조금 있어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곳이다.
물론 한달살기를 한다면 매력적인 곳이지만 위치가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몽키아라의 아르떼라는 숙소가 매우 매력적이었으나 역시 위치 때문에 포기를 했다.
푸두(PUDU)지역은 KL중심부 살짝 아래에 있는 곳이다. 그곳에 컨티뉴 라는 아주 매력적인 숙소가 있었다. 바로 옆에 마이타운이라는 대형몰도 있다.
숙소 자체는 매우 좋으나 그 주변부가 살짝 애매한 곳이라 포기 했다. 일단 택시를 계속 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주변이 낙후되어 있단다.
부킷 자릴(Bukit jalil)지역은 요즘에 뜨는 곳이란다. 파빌리온 몰이 생겨서 생활하기에 정말 편하고 콘도도 정말 매력적인 가격. 그러나 역시 위치가 문제.
프탈링 자야 지역도 마찬가지로 위치가 문제.
결국 내가 선택한 곳은 루센티아와 더 콜로니였다.
루센티아는 정말 단점을 찾기가 어려운 숙소 였지만 고민하는 사이 원하던 숙소가 다 빠져 나갔고, 2bed인 비싼 방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더 콜로니는 단점이 있었지만 가격으로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에어비앤비가 문제인게 100%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자는 아직도 에어비앤비사이트를 맴돌고 있다. 마치 지박령처럼…..
유튜버들이 하루에 3만원 4만원이라고 외치는 콘도는 대부분 교외에 있는 곳이 많다. 아니면 비수기 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에서 괜찮은 숙소는 5만원 이상을 주고 구하게 된다. 콘도는 다녀온 뒤에 후기를 남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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