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코로나 버프
제주도 여행 붐이 불던 시절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것.
해외여행은 못 가지만 제주도 정도는 가야
여행 간 것 같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제주도를 점령했던 중국 관광객이 적어지면서
제주도가 좋다고 말하는 한국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점점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 줄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 여행 더이상 가지 않는 이유?
물가
가장 큰 문제는 물가가 비싸다는 것.
여행객들이 가는 곳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서울보다 물가가 비싸다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제주도 물가는 왜 이렇게 비싸냐는 글이 많다.
특히 음식이 비싸다는 평이 많다.
관광지에서 밥 한끼 먹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코로나 19 특수를 틈타 골프장 요금, 숙박비용 등을 대폭 인상했다.
한마디로 제주여행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이야기다.
대중교통 불편
혼자 여행이나 젊은 청년들에게는
제주도를 대중교통이 없이 여행하는 것은 불편하다.
혼자 여행하는데 렌트카를 이용하기는 또 부담스럽다.
그러니까 제주도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여행하기에 별로라는 것이다.
엔저현상
제주여행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바로 일본 여행이다.
역대급 엔저현상으로 사람들이 일본으로 몰리고 있다.
또 코로나 때 해외 여행을 하지 못했다는 보복심리로 일본이 인기다.
항공업계도 일본행 항공편을 대폭 늘리는 추세다.
젊은 층에서 일본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어느정도 일본 여행도 유행을 타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
제주도는 섬이기 때문에 육지에 비해 덥다.
특히 여름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된다.
비라도 내리면 너무 습해서 불쾌지수도 올라간다.
여름 제주도는 무더위와 불쾌지수 때문에 힘들다.
차라리 동남아
반면 가까운 베트남 여행이 뜨고 있다.
비엣젯을 비롯한 저렴한 항공권이 등장하고 있고,
10만원대에 5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4-5시간만 비행기를 타면 되기 때문에
주말을 붙여 여행하기에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다.
제주도 여행 어떻게 될까?
그 많았던 관광객들이 지난해 대비 20%나 줄었다고 한다.
대신 해외 관광객들이 늘었다고는 하나 제주는 지금 역풍을 맞는 중이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 여행이 다시 성행하려면 바가지, 대중교통, 비싼 물가 등의 문제가 해결 되어야 한다.
사실 국내에서 제주도 만큼 볼게 많고 아름다운 곳은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여행이 어떤 양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