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빈대다. 노린재목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성충이 되면 몸 길이는 6~10mm 정도 가 된다.
모양은 달걀 모양으로 생겼으나 꽤 징그러운 편.
인류가 동굴에 살 때부터 인간을 숙주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의 피를 먹이로 살아가는데 특히 침대 매트리스나 시트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누워 잘 동안 기어나와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다.
그리고 다시 매트리스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는 잘 안 보인다.
모기가 한 방에 물고 피를 빨아 먹는데 비해
베드버그 그러니까 빈대는 피가 잘 나오는 곳을 찾아 여러 곳을 물어 뜯는다.
흉터가 꽤 징그럽게 생기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럽이나 동남아 여행 뒤 베드버그에 물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끔거리고 가려운 홍반이 생기는 것.
베드버그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과 붉게 부어오름,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생긴다.
위에서 언급했듯 모기는 한방에 물지만
베드버그는 여러 곳을 물며 피를 찾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린 것보다 크기가 작고 여러 개가 모여있는 형태가 많다.
일단 숙소에 들어오면 침대 매트리스, 목재, 카페트, 소파에 퇴치 스프레이를 뿌려야 한다.
베드버그는 잘 보이지 않다가 사람이 잘 때 활동하기 때문에 꼼꼼히 뿌려야 한다.
특히 매트리스가 접히는 부위 같이 사람이 보기 힘든 곳에 사는 경우가 많다.
또 침대보를 벗기고 터는 등 속까지 샅샅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혹은 진드기 싹 같은 패치를 여행갈 때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다.
필자는 숙소를 옮겨 다니면서 패치를 이용 했는데, 아직까지는 베드버그를 만나지는 못했다.
전용 연고를 면봉을 이용해 바른다. 손으로 그냥 바르면 안된다.
그리고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너무 가려운 경우 냉찜질을 하면 조금 괜찮아 진다.
침대보나 옷은 일광건조를 4시간 이상해야하며,
배낭이나 캐리어는 햇볕에 널고 터는 것이 좋다.
연고를 발라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
현지 병원에 가야 한다.
항시트나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또 그 숙소에 계속 머물기 보다는
숙소 측과 연락을 하여 숙소를 옮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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