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빠지, 놀러가면 물에 둥둥 떠있는 플라스틱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놀이기구나 보트가 정박해 있다. 여기 있는 보트들이 바지선과 비슷하기 때문에 바지선에서 빠지라는 말이 나왔다. 바지선은 사진처럼 화물을 옮기기 위해 위가 평평한 배를 말한다.
가평에 빠지가 많아도 너무 많다. 네이버에만 검색해봐도 무려 30곳 이상이 나온다. 바다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귀찮아서 가평 빠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업체가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이 글을 잘 읽어 보시라!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펜션과 빠지를 함께 운영하는 곳은 한철 장사로 하는 곳이 아닐 확률이 높다. 계속해서 손님을 받는 펜션을 운영하다 한 여름에는 빠지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 전통적으로 오래 영업한 곳이기 때문에 굉장히 정돈되어 있고, 직원들도 일사천리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간판만 바꾸어 매년 이름을 바꾸어 운영하는 빠지가 있다. 보통 사장님께서 다른 일을 하다가 여름에만 반짝 빠지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공격적으로 SNS로 홍보하고 손님을 모으는 식이다. 매년 이름이 바뀌게 되면 리뷰도 바뀌는 경우가 많다.
소셜 커머스에서 판매되는 티켓을 보면 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테이블 가격, 구명조끼 가격, 수건 가격이 따로 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최종 금액은 다른 곳보다 비싸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려면 패키지에 무엇이 포함되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업체의 이익을 위해 자유이용권인데도 불구하고 운행길이를 줄여서 운행하는 곳이 많다. 많은 사람들을 빠른 시간내에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웨이팅도 길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최대 이용하는 인원이 정해진 곳으로 가면 좋다. 아무 대책없이 많은 손님을 받아두는 곳도 있지만 하루 정원을 정해 놓고 손님을 받는 곳도 있다. 그래서 비교적 여유있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안내사항에 정원이 나와 있지 않다면 사장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도록 하자.
네이버 댓글은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투브 댓글이나 네이버 카페 댓글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 댓글들도 다 믿을 순 없지만 가능한 많은 곳의 리뷰를 살펴보는 곳이 좋다.
반면 SNS의 화려한 사진만 보고 빠지를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SNS 홍보에 열을 올리는 업체가 과연 좋은 업체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화려한 언니, 오빠들의 SNS 사진찍고 있는걸 계속 지켜보며 눈치봐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빠지에서 사망사고가 있었다. 이 때 책임보험이 없는 업체였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물놀이는 기본적으로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꼭 책임보험을 확인해봐야 한다. 간판만 매년 바꾸고 임대식으로 운영하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곳들은 당연히 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되어 있지만 불법으로 운영하는 곳은 당연히 그렇지 않다. 여름에 한철 장사하기 위해 영업하는 곳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 좋다. 물론 사진은 밝게 잘 안나오겠지만, 사람들이 적어서 좋다. 또 날이 흐려서 햇볕이 덜 뜨겁기도 하다.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당연히 위험하다.
당연히 평일에 사람이 없겠지만 꼭 주말에 가야한다면 일요일 오전 시간을 노려보자. 보통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빠지에서 놀고 하루 자고 올라가는 경우나 일요일 오후에 와서 빠지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시간이 비는 일요일 오전은 그럭저럭 한산하다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패키지 상품에서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서 다른 음식을 사먹으려고 해도 비싸거나 여의치 않고 물놀이 도중에 밖에 식당에 나갔다 오는 것도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바베큐 퀄리티를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음식으로 장난하는 곳은 거르는 것이 좋다. 모 업체는 사장님이 고기에 진심이라 마장동에서 고기를 떼오기도 한다. 이 모든 내용은 리뷰를 잘 살펴 볼 것!
인원제한, 바베큐 퀄리티, 놀이기구 갯수, 친절도 등 매우 만족스러운 빠지 경험이라 추천한다. 아주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비즈니스를 넘어 친절한 스태프 덕분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전통의 강호 이비자수상레저다. SNS를 조금 공격적으로 하시긴 하나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좋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고기 질도 좋다는 리뷰가 많이 있다.
규모가 큰 캠프통 아일랜드. 워낙 유명하지만 소문대로 좋았다. 시설도 깔끔하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 유일하다는 워터타노스가 있어서 타볼만 하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가평 빠지 매우 좋은 선택이다. 추천하는 빠지는 객관적인 자료에 개인적인 취향이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확인해보도록 하자. 요금정보나 세부내용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사장님께 문의 전화 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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