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필수앱, 무엇을 깔아야 할까?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택시를 어플로 부르는게 매우 익숙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역시 그랩이다. 그 밖에 볼트와 맥심이라는 어플도 있다. 이 모든 어플을 다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방콕은 트래픽 잼이 심하기 때문이다. (치앙마이도 막히는 시간대가 있음)
트래픽 잼 때문에 택시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어플을 전부다 돌려보는 것이 좋다. 심지어 맥심은 현지인들이 많이 써서 가격도 조금 더 저렴했다.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운전기사의 정보와 예상 소요시간, 요금까지 알 수 있다. 도착한 뒤에 기사님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태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택시비가 저렴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택시 어플은 필수다.
태국의 버스 앱이다. 방콕에는 버스가 많이 다니는데 버스 노선을 확인하는게 쉽지 않다. 이럴때 비아버스를 활용해보자.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려주는데 제법 잘 맞는다. 또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버스정류장 이름을 입력해야 해서 헷갈리기 쉽다.
혹은 구글 어플에서도 버스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에서 길찾기를 하면 버스 노선을 알려준다. 구글 어플도 굉장히 정확한 편이다.
고와비는 스파 예약 어플이다. 스파뿐만 아니라 네일, 헤어살롱, 왁싱도 예약이 가능하다. 유명한 샵을 찾아 예약을 하면 되는데 날짜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다만 길거리 저렴한 스파나 서비스는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파를 받으려면 이 어플을 설치해보자.
중국계에서 만든 어플이라지만 필수 어플이다. 각종 여행 상품이나 공항 픽업, 문화 체험, 렌트카 등을 예약할 수 있다.
흔히 현지에서 근거리 여행을 갈 때 클룩을 활용하곤 한다. 혹은 입장권이나 공항 픽업도 저렴한 편이다. 다만 클룩을 활용했을 경우 한국인 보다는 외국인과 함께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 도 있다.
그리고 후기를 믿지 않는 것이 좋다. 후기와는 다른 가이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은 태국갈 때 트래블 월렛을 많이 쓴다. 앱을 설치한 다음 외화를 충전하면 출금도 할 수 있고 결제도 가능하다. 충전은 그 때 환율에 따라서 달라진다. 트래블월렛이 좋은 건 카드 결제 할 때 수수료가 없다는 거다. 그러나 출금할 때는 200바트 정도 수수료가 나간다. 여행가기 전에 카드를 신청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시켜 놓으면 편리하다.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상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동전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그리고 남은 바트는 다시 환전하면 되니 처리하기 편리하다.
트래블월렛 처럼 결제할 수 있는 어플중에 하나원큐를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앱을 설치하고, 바트를 충전해서 쓰는 식이다. 은행계좌와 연동시켜 놓고 어플 하나만 있으면 결제를 할 수 있다. 시장바닥에도 QR코드 인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유용하다.
대표적인 태국의 배달 어플이다.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음식과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한국에 비해 배달비가 저렴하여 자주 써도 부담이 없다. 처음에 카드 등록을 해놓으면 편리하며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리 나라 회사들 처럼 유료 멤버쉽이 있으나 단기로 머물 경우 가입을 추천하지 않는다.
콘도에서 주문할 경우 로비로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콘도 로비에서 배달음식을 받는 곳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자. 한국과 사용법이 같으니 도전!
AIS는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사다. 한국의 SK를 생각하면 된다. 태국현지에서 유심카드를 구입한 다음에는 My Ais를 설치하자. 데이터 잔여량이타 통화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충전 기능도 있다.
💡유심은 현지에서 사는 게 가장 저렴하며 요금제는 조금씩 달라진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개인적으로 태국여행에서 가장 추천하는 여행사는 몽키트래블이다. 국내 여행사로 태국 여행을 전문으로 한다. 아고다나 호텔스닷컴보다도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때문이다. 정말 답변이 빠르고 일처리도 정확하다. 코로나 시국때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
필자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몽키트래블을 애용한다. 실제로 예약을 잘못했는데도 수수료 없이 친절하게 바꾸어 주셨다. 역시 태국 여행은 몽키트래블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웬 네이버 라인?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태국은 우리나라 카톡처럼 라인을 사용한다. 그래서 택시기사나 여행사 직원과도 라인으로 대화할 일이 많았다. 라인을 미리 설치하고 자기 아이디도 만들어 놓자. 한국에서는 쓸 일이 없지만 태국에서는 쓸 일이 무조건 있다.
하나 특이한 것이 태국은 아직도 페이스북을 많이 쓴다. 한달살기 집을 구할 때나,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볼 때 페이스북이 요긴하다.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얻으려면 페이스북이 빠르다. 예를 들어 치앙마이 영어강사를 구한다면, 치앙마이 외국인 그룹에 가입해 있으면 좋다. 혹은 한달살기 물품도 페이스북으로 주고 받는다. 태국인 친구를 사귈 때도 라인이나 페이스북으로 소통한다.
아무 계획없이 떠난 여행도 즐겁지만, 어느정도 계획이 있어야 더 즐겁다. J인 필자는 확실히 그렇다. 위에 추천한 어플들을 다 설치해서 한 폴더에 넣고 여행해보자. 여행의 질이 확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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