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의 항공사는 말레이시아 항공, 바틱에어 말레아시아가 있다.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엑스와 함께 에어아시아 그룹에 속해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 중장거리를 운행한다. 서울에서는 쿠알라룸푸르, 방콕 노선 등을 운항 중이다.
마켓팅
박지성이 QPR 선수로 뛸 때 박지성을 에어아시아그룹 홍보대사로 임명했었다. 실제로 이를 계기로 에어아시아를 알게 된 한국인들도 많다고 한다. 박지성얼굴이 들어간 비행기가 있어 뉴스에 실린적이 있다.
예매
인터넷 예매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빅세일을 하는데, 마침 내일 아침 세일이 있다고 한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저렴한 편. 하지만 세일 할 때만 사는 것이 좋을 듯.
사건
2017년 호주로 향하던 A330여객기가 엔진결함으로 회황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9년에는 승무원이 기내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욕을 먹었다. 2023년 새벽에는 통신오류와 연료부족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2014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하여 싱가포르로 가던 항공기가 추락하였던 것.
좌석
일반석: 가장 저렴한 좌석. 제공되는 서비스가 없으며 기내식과 음료도 유료다. 좌석 지정, 수하물도 추가 요금이 붙는다.
핫싯(hot seat): 레그룸이 넓은 좌석이다. 이코노미석 맨 앞이나 비상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좌석배정시 추가요금이 붙는다.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저소음구역(quiet zone): 노키즈 존이라고 할 수 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출입할 수 없다. 조명이 살짝 어둡다. 뒷좌석은 일반석의 소리가 다 들린다고 한다.
프리미엄 플랙스: 이코노미 좌석인데 추가금을 내고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25kg 수하물과 hot seat 좌석지정, 기내식 1회, 항공편 변경 가능,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받기 등의 혜택이 있다.
프리미엄 플랫베드: 일반 항공사의 비즈니스 개념이다. 180도로 누워서 가는건 아니지만 제법 편하게 누워 갈 수 있다. 기내식이 제공되며 수하물도 40kg까지 제공된다. 프리미엄 플렉스의 혜택은 기본적으로 있다고 한다.
💡현재 에어아시아에서 쿠알라룸푸르를 예약하면 90만원대
에어아시아 추천
장기여행고수
해외여행 경험이 많다면 추천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 여행고수들은 어떤 일이 발생해도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비행기 시간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해결가능한지, 마음의 여유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 짧은 여행을 왔는데 일정이 자꾸 바뀐다면 호텔예약까지 날릴 수 있다.
수하물 없는 사람
기내용 7kg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수하물을 추가하면 돈이 추가되고 좌석을 지정하려고 하면 또 돈이 추가 된다. 기본적으로 LCC는 수하물이 없는 사람이 타는게 맞다.
혼자 여행
에어아시아는 좌석을 붙여주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아이와 탔는데도 멀리 떨어뜨려 놓기도 한다고 한다. 혼자 아무데나 앉아서 가도 되는 사람은 에어아시아를 타보자.
에어아시아 장점
가격
에어아시아는 한국에 LCC가 유행하기 전부터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을 유혹했다. 필자는 무려 7만원에 방콕행 편도를 타기도 했었음.
그러니까 에어아시아는 무조건 싸서 가는거다. 다른거 기대하지 말고 싼 맛에 타는 거다.
💡내년 1월 기준 35만원이면 쿠알라룸푸르 왕복가능이다.
광동체
에어아시아로 방콕이나 쿠알라룸푸르를 간다면 장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광동체 비행기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LCC를 타고 방콕을 가면 티웨이를 제외하고는 협동체다.
에어아시아는 광동체를 띄우기 때문에 나름 안정적(?)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난기류때 광동체가 안정적이라는 것. 그러나 심한 난기류에서는 오히려 큰 비행기가 더 무서울지도 모른다.
💡광동체가 3-3-3열의 큰 비행기고, 협동체가 작은 비행기다.
생각보다 넓은 좌석
쿠알라룸푸르 기준 앞뒤 좌석간 거리가 79cm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84cm와 비교하면 물론 좁다. 하지만 제주항공 74cm와 비교하면 또 넓은 편이다. 그러니까 LCC치고는 좌석간 거리가 넓다.
특가 비즈니스
프리미엄 플렛베드, 그러니까 비즈니스 좌석을 싸게 잡는 다면 탈만 하다. 완전 누워서 가는건 아니지만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 쿠알라룸푸르 기준으로 70만원 이하로 특가를 잡는 다면 탈만 하다.
💡타 항공사는 비즈기준 100만원을 넘어감.
에어아시아 단점
이중 수수료와 환불
에어아시아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환불 때문에 화가 나있다. 항공권을 결제할 때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필자도 코로나로 항공권을 환불 받아야 할일이 있었는데 결국에 100% 받지 못했다. (2년만에 받았다는 사람을 보긴 함)
환불받는 방법은 AI 챗봇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야말로 로봇이다. 게다가 환불을 해주기로 했는데 크레딧으로 주기도 한단다. 크레딧으로 준다고 하면 현금으로 환불해달라고 재요청을 해야 한다.
💡크레딧은 유효기간이 1년이다.
💡필자는 수하물 추가금은 결국 환불 받지 못했다.
항공편 취소 및 변경
에어아시아는 항공스퀘줄이 갑자기 변한다. 출발 시간이 늦춰지기도 하고 앞당겨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호텔 숙박비를 날린 사람들을 많이 보곤 한다. 또 갑자기 게이트가 바뀌기도 하는데, 외국공항이라면 당황하기 쉽다. 이모든 것들을 대처할 수 있다면 추천한다.
연착
잦은 연착이 있다. 항공 스퀘줄이 변동되니 당연한 일이다. 탑승한 다음에 한참 동안 기다렸다는 여러 증언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참고로 필자는 다행히 3-4번 의 에어아시아 경험동안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변동된 경우는 없었다.
기내상태
기내는 케바케지만, 일반적으로 춥다고 한다. 왜냐면 담요를 유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춥긴 추웠다. 꼭 따뜻하게 입고 타자.
좌석문제
동행자를 붙여서 앉혀주지 않는다. 혼자 여행가는 거라면 몰라도 특히 아이와 가는 경우 멘붕에 빠질 수 있다. 모르는 사람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좌석을 구입하라는 취지에서 일부러 그러는 건가 싶기까지 하다.
마치며
에어아시아로 필자는 해외여행에 눈을 떴다. 그러니까 단돈 1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닌 다는 걸 알려준게 바로 에어아시아다. 에어아시아를 타려면 다음을 기억하자.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 여행 좀 다녀본 고수
- 수하물이 없는 사람
- 장기여행자
- 혼자여행하는 사람
- 빅세일 잡은 사람
“Now Everyone Can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