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해외여행 추천,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캐나다 퀘백이다. 한국인들에게는 도깨비로 유명한 도시 퀘백은 여행의 도시로 유명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가을 빛이 물들면 없던 로맨스도 생겨날 판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구도심을 연인과 함께 걷다 보면 행복함이 느껴질 것이다.
하바나 오나나~ 노래가 자동으로 불러지는 쿠바의 하바나. 10월의 하바나는 22~24도의 따뜻한 최적의 날씨를 자랑한다. 하바나 올드시티를 걷다 보면 모히또를 마시며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쉽게 발견할 것이다. 헤밍웨이와 체게바라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쿠바 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다.
10월의 리스본은 따뜻하고 낭만적이다. 여름에 바글바글했던 여행객들이 리스본을 떠나면 조금 한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항공권이나 호텔도 가장 저렴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빨간색 지붕과 노란색 지붕이 정말 운치 있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던 에그타르트도 기대보다 더 맛있다. 여유가 있다면 포르투도 함께 여행해 볼 것.
발리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이다. 9월까지는 여행자들이 너무 많아 교통체증까지 생기고, 11월 부터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숙소도 가장 저렴한 달이다. 서핑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호젓한 자연을 감상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갈 것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날씨가 반대다. 특히 10월은 하늘이 청명하고 종일 맑은 날씨로 유명하다.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같은 유명한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고, 한적하게 피크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이 시기에 포도를 수확하기 때문에 와인도 특별히 더 맛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도시, 바로 네팔의 포카라다. 10월엔 습도는 낮으면서 따뜻하기 때문에 등산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한다. 초보자라면 고난이도 산을 오르지 말고 초보자도 등반이 가능한 안나 푸르나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카라는 평화롭고 조용한 도시면서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머물기 좋다.
이집트는 1년 내내 여행객이 줄을 잇고, 호객꾼이 많아 여행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10월의 이집트는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다. 이집트 여행을 꿈꿨다면 10월을 놓치지 말자. 한적하게 피라미드와 전통시장을 두루두루 거닐어 보자.
10월에 독일 뮌헨에서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광화문이라고 할 수 있는 테레지엔비제이 광자이 거대한 텐트촌으로 변한다. 이 곳에서는 맥주와 소세지를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도 설치 된다고 한다. 사람이 붐비겠지만 10월에 해외여행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자.
10월은 여행하기 참 좋은 달이다. 날씨도 대부분 좋고 성수기가 지나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유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0월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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