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온천 유명한 곳은 많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을 소개해본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토모노야다.
대천, 남해, 거주, 경제 지점이 있는데,
일본의 료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고급스럽다.
투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식 과 석식이 제공되며
전 객실에 히노끼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몇 유튜버들이 다녀갔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 예약이 가능하니 달려보자.
가격은 20만원대로 그리 비싸지 않은편.
요즘 기본 호텔이 20만원이상이니 이 정도면 저렴하다.
사진출처-토모노야 공식 홈페이지
추억의 덕구온천을 추천한다.
어린시절에 덕구온천을 생각하면 안된다.
최근 리모델링해서 굉장히 산뜻해 졌다.
개인스파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덕구 온천은 국내 유일한 자연용출 온천이다.
인위적으로 공을 파서 모터로 뽑아낸 온천이 아니고,
일반 지하수를 데워 공급하는 온천이 아니다.
하루에 약 2000톤의 온천수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다른 온천수와 다르다는 점!
작긴 하지만 눈 올 때 노천탕에서 맘껏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덕구온천 홈페이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찐 맛집 느낌의 온천이다.
화성에 위치하고 있어 그리 멀지 않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온천으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율암온천은 알칼리성분이 많아 물이 굉장히 부드럽다.
모든 탕과 사우나가 천연옥으로 만들어져 있다.
옛날부터 율암온천 뒷편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시사철 흘러내렸다고 한다.
겨울에도 얼지않아 효험이 있다고 유명해진 곳이다.
지금은 세련된 시설의 온천 스파가 즐비하지만,
추억을 생각하며 방문하기에 좋다.
사진출처-율암온천 홈페이지
예산에 있는 덕산온천도 전통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알칼리성 온천으로 예산 장터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온천탕은 덕산 리솜스파캐슬을 찾아가면 된다.
덕산온천은 일본인에 의해 처음으로 생겼다.
1918년부터 온천장이 상업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온천하면 덕산온천이 떠오를만큼 인기를 누렸다.
도고온천은 아산시 3대 온천중 하나로 아산시 서부에 있다.
신라시대에는 알칼리 수질이 약수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곳도 일제강점기때 일본인이 개발하였다고 알려졌으며
유황성분이 많아 유황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80년대 신혼여행지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신혼여행으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최근 파라다이스 스파도고가 생기면서 다시 관광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파라다이스 도고는 생긴지 좀 기간이 지나 낡았다는 평이 있다.
정말 아는 사람만 알던 필례온천이 요즘 조명을 받고 있다.
유튜버와 연예인이 다녀간 뒤로 조금씩 알려진 것.
필례온천은 인제 필례약수길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2번째의 게르마늄 함유 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막상 실제로 가보면 소소한 느낌이다.
그렇게 크지도 않지만
한가롭게 산뷰를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포레스트 리솜이나 이천 테르메덴 등 대형 스파가 많다.
속초 워터피아도 야간까지 운영하고 있고, 캐리비안 베이나 씨메르도 겨울에 운영을 한다.
하지만 소소하게 옛 생각나는 온천만 찾아서 정리해봤다.
어린시절 온천을 마치고 바나나 우유 먹던 감성을 다시 찾아보길 바란다.
겨울온천 여행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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