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추천, 어디로 가면 좋을까? 여러 여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추천해본다. 많이 가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몰디브, 지상 낙원에서 모히또 한잔
신혼여행 추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몰디브다. 럭셔리하고 예쁜 리조트가 많고 해양환경이 좋아 신혼여행으로 가기 딱 좋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 허니문 베이비를 기대해도 좋다. 여름이 우기 이긴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지 않고, 비가 내리고 나면 다시 예쁜 바다가 펼쳐진다. 우기에 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대체로 몰디브 신혼여행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 호텔과 항공권이 모두 포함돼 있다면 편리하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가격대가 있는 신혼여행으로 갈만한 리조트는 픽업을 대부분 해주기 때문에 개별 예약으로 저렴하게 가는 것을 추천해본다.
단점이라면 즐길거리가 살짝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직항이 없어 불편하고 리조트가 대체로 비싸다.
🤵 신혼여행 추천, 몰디브 소개👰
-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로 5월~10월이 우기
- 깨끗한 바다와 럭셔리한 리조트로 유명
- 바다에서 단독샷을 찍을 수 있을정도로 독립적인 객실이 많음
- 코로나 이후 직항이 없어 외항사를 통해 갈 수 있음
- 가격대는 1인 최소 300만원 이상
- 패키지 예약이 흔하나 개별적 예약 가능
- 각종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
-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지루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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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들의 섬에서 허니문 여행
고전적으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커플, 우정 여행으로도 많이 오는 곳이다. 발리는 정말 다양한 숙소가 있어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부터 럭셔리한 호텔까지 숙소를 알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또 몰디브와 달리 지역과 숙소를 이동해가며 여행할 수 있어 중장기 여행으로 가기 좋다.
단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물가가 동남아에 비해서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음식은 태국, 베트남에 비해 한국인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 신혼여행 추천, 발리 소개👰
- 인도네시아의 섬으로 휴양지로 유명
- 여행자 물가는 한국보다 살짝 저렴하거나 비슷한 편
- 동남아와 반대로 12월~3월이 우기
- 다양한 금액대의 숙소를 알아보는 재미가 있으며 정말 저렴한 숙소도 많음
-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을 이용하여 바로 갈 수 있음
- 가격대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천차만별
- 패키지 예약보다는 개별 예약이 저렴
- 몰디브에 비해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와 음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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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신혼여행 아니면 언제가
칸쿤은 북미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다. 멕시코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정취가 가장 많이 묻어나오는 곳이다. 보통 올인클루시브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휴양지에 비해 가족단위의 여행객도 많은 편이다. 멕시코지만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미국의 문화도 조금 접할 수 있다.
💡올인클루시브? 모든 것을 포함한 상품이란 뜻으로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섬 투어나 근교, 시내 여행을 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단 한국에서 너무 멀고, 직항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스탑오버를 통해 다른 나라도 함께 여행하기도 한다. 보통 LA나 뉴욕에 들러 미국 여행도 같이 하기도 한다.
🤵 신혼여행 추천, 칸쿤 소개👰
- 멕시코의 도시로 1년 내내 따뜻함
-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발달돼 있음
- 섬투어, 근교 여행 등 지루할 틈이 없음
- 직항이 없으며 비행시간이 매우 김
- 패키지 여행도 많지만 개별 예약하기 매우 쉬움
- 미국 스탑오버로 2개국 여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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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아이 없이 가기에 최적
보통 신혼여행으로는 하와이에 가고 아이를 낳으면 괌에 가는게 국룰이다. 왜냐하면 하와이는 괌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와이는 최근 물가가 더 올라서 신혼여행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5박 6일 정도 여행하며 6박이 넘어가는 경우 마우이 까지 여행하기도 한다. 비싼 리조트가 대부분이며 물가도 비싸다. 그렇지만 연중 따뜻한 날씨와 미국 휴양지 특유의 느낌이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또 관광과 쇼핑, 액티비티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평생에 한 번은 하와이에서 오픈카를 꼭 타봐야 한다.
🤵 신혼여행 추천, 하와이 소개👰
- 미국의 50번째 주로 지상낙원이라 불림
- 직항이 있으며 8시간 소요
- ESTA비자 필요
- 항공과 숙소를 따로 예약하는 것이 좋음
-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듦
- 미국 본토에 가지 않더라도 미국 문화 체험 가능
- 휴양과 액티비티, 쇼핑까지 지루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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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낭만이 넘치는 곳
세계에서 가장 낭만이 넘치는 도시는 파리가 아닐까? 특히 젊은 여성들은 파리를 꼭 한번 가고 싶어한다. 특히 연인과 함께라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파리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활동한 도시 답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맛있는 음식들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해가 질 때의 에펠탑과 바토무슈는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하지만 파리는 생각보다 지저분한 도시다. 낡고 오래된 호텔이 많고 길거리에 쥐가 출몰하기도 한다. 몽마르뜨에서는 불량한 흑인들이 열쇠고리를 강매하기도 하고 냄새나는 지하철엔 소매치기도 많다. 운이 나쁘면 신혼부부에게 낭만 대신 악몽을 선사할 지도 모른다.
🤵 신혼여행 추천, 파리 소개👰
- 프랑스의 수도로 낭만의 도시로 불림
- 직항이 있으며 12시간 소요
- 장기여행일 경우 이웃 도시나 나라도 쉽게 여행 가능(파리-런던)
- 에펠탑, 바토무슈 등 낭만적인 장소가 많음
- 맛있는 서양식 요리와 빵을 맛볼 수 있음
-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쇼핑
-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촬영 가능(한국인 스냅 작가 다수 상주)
- 지저분하고 낡은 호텔
- 소매치기와 길거리 부랑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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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행지에 대한 선택지는 다양하다. 다만 신혼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꼼꼼하게 확인해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